곡 정보

THE FACE

겨울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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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 안에 살아있다면
그저 꿈인지도 몰라
잊혀지지 않는
그대의 기억이
깊은 저 바람처럼 슬퍼

봄날 흩날려
춤을 추던 꽃잎들
겨울 흐느끼며
울고 다시 또 울고 울어
수없이 반복된 나의 바램은
이제 떠나보내려 하네 멀리

우우우우 우우우우 아~~~

고운 달빛에
숨을 죽인 바람도
거친 빗소리에 놀라
야윈 몸을 떨고
뜨겁게 품어온 헛된 기대를
이제 흘려보내려 하네 멀리

한없이 귀한 사람아
오래 피어 있기를
그 어여쁜 마음 다치지 않길
가벼운 눈처럼 훨~훨 날기를
다신 눈물 흘리지 말길

봄날 흩날려
춤을 추던 꽃잎들
겨울 흐느끼며
울고 다시 또 울어
수없이 반복된 나의 사랑은
이제 떠나보내려 하네 멀리

찬란한 시절
꿈같던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