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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 TELLER

BYSTANDER (방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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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쾅
머리를 울리는 지겨운 소리
좁고 좁은 공간 사이엔 없네 예의
사실 그보다 더 먼저인
두려움과 매정함만
선뜻 나서지 못하는 모습은
언제부터였을까

모른척 입 다물고 숨 쉬는 것이
내가 살아갈 길
괜히 정의롭다싶게 나선다면
그거야 말로 저승길
변해버린 세상과 굳혀진 현실보다
더 무서워진건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내 표정

가만히 못 들을 척
이대로 이불을 덮고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아무렇지 않게 될거야
얘야 괜히 나서다가
큰일 당하지마라
오늘따라 괜히 더
어머니의 말씀이
씁쓸해지네

모른척 입 다물고 숨 쉬는 것이
내가 살아갈 길
괜히 정의롭다싶게 나선다면
그거야 말로 저승길
변해버린 세상과 굳혀진 현실보다
더 무서워진건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내 표정

가만히 못 들을 척
이대로 이불을 덮고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아무렇지 않게 될거야
얘야 괜히 나서다가
큰일 당하지마라
오늘따라 괜히 더
어머니의 말씀이
씁쓸해지네

가만히 못 들을 척
이대로 이불을 덮고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아무렇지 않게 될거야
얘야 괜히 나서다가
큰일 당하지마라
오늘따라 괜히 더
어머니의 말씀이
씁쓸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