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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Feat. 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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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씩이나 뒤돌아보곤해
힘없이 손을 들어보곤해
그렇게 한참을
너를 보내고서야
그 곁을 떠날수가 있었어

이 아픈 마음에 취하고 싶진않아
다시 너를 찾아 헤메일까봐

풍경같은 너를 사랑했나봐
지금 이 거리에 모든게 다
너를 닮았어
어느 찬 바람 불던
이른 봄날 같은 너
스며왔던 그 날이 너무 그리워
Verse2

소란스럽게 휘몰아 쳤었던
요동 같은 너 지나간 자리엔
앙상히 남아서
결국 부셔져 버릴
초라해진 가지만 남았어

어떻게 사랑이
그리 쉽게 변하니
말하는 내가 우습겠지만

풍경같은 너를 사랑했나봐
지금 이 거리에 모든게
다 너를 닮았어
어느 찬 바람 불던
이른 봄날 같은 너
스며왔던 그 날이 너무 그리워

너를 닮은 모든것 들을
겨우 하나둘씩 지워보지만
항상 다시 찾아올
그날의 계절은 또 어떻해
풍경 같은 너를 사랑했었어

분명 너는 나의 봄이 였으니
잠시 머물다간
그 순간을 믿고 싶었어
찬 바람 마저 내게 온기 같은
널 품었던 그날이 너무 그리워
따듯했던 그날에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