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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unday (금토금토토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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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롱헤롱 뒤집어진
속을 부여잡고 일어나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는 와중
책상 위엔 주말 동안에
미뤄놨던 일들이 가득
시계의 바늘은
이미 숫자 1을 가르켜
날카로운 햇살이 눈을 괴롭혀
감정 소모와 소주를 소모하며
도모했던 토요일 밤에 친목은 over
일요일은 내 기분을 베려놔
그리고 내게 월요일을 데려와
나와 침대는 한몸 마치
내게 여긴 편한 감옥
지옥같은 sunday morning
내 아까운 주말은 하늘로

멈춰버려 시간아 가지말고
꿈이라면 절대로 깨지말고
금토금토토토토 everyday
I wanna 금토금토토토토
What the hell its monday

눈 깜짝할새(월요일은 코앞에)
도망가버린(매 주말이 똑같애)

내 주말은 어디에(where u at)
어디에(where u at boy)

뭐 한 것도 없이(일요일에 끝에서)
정신 차렸더니(좀비처럼 멍하니)

이미 난 일요일에(where u at)
일요일에(where u at boy)

뒹굴거리다 보니
해는 숨고 저녁이 오지
벌써부터 들려오는 듯한
징그러운 알람소리
내일 출근해서 먹을
점심밥을 벌써 고민
시계바늘이 숫자 8을
향해서 달려오니
조촐하게 한잔하자는
친구에 전화와 함께
순간 이동한 내 두 발은
이미 삐까뻔쩍 번화가
어짜피 월요일은 매주 오는거고
이번 일요일은 방황할뻔하다
그런 생각도 잠시
우린 아쉬운 몸을
커피숍으로 옮겨

멈춰버려 시간아 가지말고
꿈이라면 절대로 깨지말고
금토금토토토토 everyday
I wanna 금토금토토토토
What the hell its monday

눈 깜짝할새(월요일은 코앞에)
도망가버린(매 주말이 똑같애)

내 주말은 어디에(where u at)
어디에(where u at boy)

뭐 한 것도 없이(일요일에 끝에서)
정신 차렸더니(좀비처럼 멍하니)

이미 난 일요일에(where u at)
일요일에(where u at boy)

일상이라는
저 바다로 난 항해를 해
지긋지긋한 월요병이란
파도가 방해를 해
달력위에 빨간
숫자들과 줄다리기를 해
매번 감쪽하게
잠복하네 Sun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