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demo

19+91

공유하기
강을 따라서 어디든 걸을까
술은 그만 마시고

입안에 가시가 두어 개 폈으니
찢긴 맘을 바느질 하자

가을 하늘이
높은 줄 모르고

본 척도 않더니

나는 모르지
너 혼자 떠드니까

이건 당연 한거야

젖은 머리를 기대는 당신은
어째 그대로인지
매일 버리는 기대를 즐기며
어찌 웃을 수 있는지

날이 밝으니 집에 돌아가자
밀린 잠을 자야하니까

잘은 모르지
난 말을 못하니까

자연스러운 거야

젖은 머리를 기대는 당신은
어째 그대로인지
매일 버리는 기대를 즐기며
어찌 웃을 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