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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자정 (子正) (마이노스 (MINOS) of 이루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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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많이 마셨나 봐
잠이 오질 않아
붉게 충혈 된 채 불 꺼진 방
껴안아 봐도
차갑게 해진 베개 피 huh
커피와는 반대
머릿속은 매일 백지
커피를 많이 마셨나 봐
잠이 오질 않아
붉게 충혈 된 체 불 꺼진 방
다시 또 껴안아 봐도
차갑게 해진 베개 피
누가 알아 오늘 밤
내가 죽는대도
그건 내 죄겠지

어른이 된다는 게
이렇게도 차가운 거였다면 말야
필요 없대도 목도리 좀
챙기라고 했어야지, mom
오늘도 또 겨울이야
부르텄지 나의 입술엔
지겹게도 불을 피웠어
이 밤 또 시체 옆에
누워 꿈을 깨
뭣 같은 real recognize real.
이건 역 해독
어차피 가짜 판이니까
나오는 말 아냐?

적당히 나쁜 건
오히려 좋다대?
누가 돌팔매 해
너의 그 착한 척은
그저 오버야, man 적당히 해
섀꺄 가르치려 들지 마
독박 써 실컷 먹은 눈칫밥
나도 알아 낭만이나
운치 따윈 죽은 fantasy
rest in peace. crooked smile

커피를 많이 마셨나 봐
잠이 오질 않아
붉게 충혈 된 채
불 꺼진 방
껴안아 봐도
차갑게 해진 베개 피 huh
커피와는 반대
머릿속은 매일 백지
커피를 많이 마셨나 봐
잠이 오질 않아
붉게 충혈 된 채 불 꺼진 방
다시 또 껴안아 봐도
차갑게 해진 베개 피
누가 알아 오늘 밤
내가 죽는대도
그건 내 죄겠지

눈치를 보네 궁금하지 않아
그 동안 서로의 근간
꼴에 야 쟨 좀 보내.
간 보는 얼굴
토끼고 싶은 거북함
쪼개는 그 얼굴들 사이로
붕 뜬 내 기분
니코틴 or 카페인 내 바이블
믿고나 싶겠어?
돈이나 빽이 종교가 된 기분
i don’t understand
but you know that
방금 속에 부어 넣은
소주만큼이나 차가워진
너의 두 손에
취할 건 많겠다.
너와 나 이 자리도 결국 손해
산비탈. 잘못된 건
정치판 같은 세상
아님 전부 니 탓
서로 넘 삐딱해졌지.
추워서일까? 삐뚤어진 입.
여기 흐르는 드럼 기타

커피를 많이 마셨나 봐
잠이 오질 않아
붉게 충혈 된 채 불 꺼진 방
껴안아 봐도 차갑기 해진
베개 피 huh
커피와는 반대
머릿속은 매일 백지
커피를 많이 마셨나 봐
잠이 오질 않아
붉게 충혈 된 채 불 꺼진 방
다시 또 껴안아 봐도
차갑기 해진 베개 피
누가 알아 오늘밤
내가 죽는대도
그건 내 죄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