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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배짱 (Prod. by Lu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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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더라고
언제 철들라고
그래 임마 너는
솔직히 말하라고
나는 사실 하고 싶은 거
할 자신이 없어
둘러 보니 안정적인게
제일 가치 있었어
머리 피안마른 놈들
피 튀기는 이 곳
애매한 놈 면상에다
침 튀기는 이 곡
으리 으리한 빌딩에다
멋지게 전시한들
너의 그림자도 없는 영혼
없어 뵈는 작품
결국은 남이 만든 것을
양 하다 가는 삶
그 속에 1등 하시는 분
따라가든 말든가
욕망 거세당한
청춘을 대표해
걸 알아도
넌 그대로인게 편해
생각해 그 날
누구 주마등이 빛날지
해야해 입술 두루 부르튼
내 몰골이 빛나지
지갑 두껍게 하는 일과
나로 사는 일
돈으로 날 사는 일과
날 찾는 일

월급으로 못사는 인생
음표로 수놓인
거적대기를 빼입네
하나같이 둥근소리
뿐이야 니넨
내가 뱉을 음들은
존나게 뾰족거리네

월급으로 못사는 인생
음표로 수놓인
거적대기를 빼입네
하나같이 둥근소리
뿐이야 니넨
내가 뱉을 음들은
존나게 뾰족거리네

이미 찌들었어
주먹 내민 세상에 대해
내가 얻을게
패배 분이란 이 세계에
빡세게 이를 갈어
이빨사이 석탄 가루 쩔어
그래 너와 나를
어째 한데 섞어
어느 뭐로 보나 난 웃고 있지
누가 보더라도
시간 낭비인 짓일지라도
난 흥에 겨워 웃고 있지
그런 내가 네게 물어
이게 시간 낭비니
Ay Ay 피차 이해 못해
마찬가지 난 따지지 않아
함부로 너의 가칠 재다
평가하지 않아
교과서 몇구절에
나의 삶을 허락하지 않아
초라하지 않아
Hustle이란 말의 정의가
내게는 또라이란 말
언제나 책임감이
먼저야 폼잡지 않아
아직은 자본주의에
손잡지 않아
멋대로 사는
내 멋대로 살아
폼 나잖아

월급으로 못사는 인생
음표로 수놓인
거적대기를 빼입네
하나같이 둥근소리
뿐이야 니넨
내가 뱉을 음들은
존나게 뾰족거리네

월급으로 못사는 인생
음표로 수놓인
거적대기를 빼입네
하나같이 둥근소리
뿐이야 니넨
내가 뱉을 음들은
존나게 뾰족거리네

좋아하는 걸 좋아서 하는
무게 정도론 안돼
스포츠맨들의 다큐가
내 안주를 팍 때리고
최고가 되려면
존나 좋아하던게
괴로워질 정도로
잘하려 노력해야해
그걸 해야해 자만하길
주저해야해
머리에 썩혀가는 몇개를
분리 수거해야해
뚫어져야해 부러워
노려 보던 모든 게 나는
내 것이어야해 내껀
내 것이어야해
스물넷 꿈에 부름에
응해 술은 깨도록해
둥글게 혀를 내두르네
쟤 누군데 수근데
다른 꿈 들의 물음에
되려 되물을 애
꿈에 빚을 내고
빛을 내려 대출을 해
게슴츠레 치켜뜨네
이제 되물을게
랩을뱉을때 넌 휘둥그레
내 혀를 내밀을게
왜 그래 이제 내 리듬에
치수를 재봐 이 새꺄
어디 내 옷까지
니가 골라봐 이 새꺄

월급으로 못사는 인생
음표로 수놓인
거적대기를 빼입네
하나같이 둥근소리
뿐이야 니넨
내가 뱉을 음들은
존나게 뾰족거리네

월급으로 못사는 인생
음표로 수놓인
거적대기를 빼입네
하나같이 둥근소리
뿐이야 니넨
내가 뱉을 음들은
존나게 뾰족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