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나무

어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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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는 어두워 버리기 전
낮의 해와 같아
시나브로 내 곁에 널 품고 있네
자시쯤 내 해시계엔
뜨거운 낮 변해 쉴 때 덧 나온걸

태워 한줌의 재가 되어
내 말을 더
태워 한줌의 재가 되어
내 맘을 더

너에 파묻혀
쓰고 뱉어 댄 말을 모두 녹였네
Nothing more than feel...
너에 파묻혀
쓰고 뱉어 댄 말을 모두 녹였네
Nothing more than feel...

더 저문 밤에
널 겹쳐감에 괜찮은 척
널 품고 있네
참은 걸 다 내 쉬게
차가운 밤 변해 쉴 때 덧 나온걸

태워 한줌의 재가 되어
내 말을 더
태워 한줌의 재가 되어
내 맘을 더

너에 파묻혀
쓰고 뱉어 댄 말을 모두 녹였네
Nothing more than feel...

너에 파묻혀
쓰고 뱉어 댄 말을 모두 녹였네
Nothing more than f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