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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

Icy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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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을 손에 들어서
운전을 누르지
바람이 나오고 있어
이런 더위에는
뭐 장사 없지
에어컨 아니면
죽음을 택할 수도 있지
부는 바람은
개 시원하게 나를 감싸지
아니 스쳐 가는 게
더 맞다 생각해
Ey 몸이 반응해
내려가는 체온에
사라진 짜증은
나도 모르게 웃지 환하게

거의 펭귄만 없지
우린 남극점에 왔지
갈아다가 만들어 줄 테니
가져와 얼음을
북극곰만 없지
우린 북극점에 왔지
갈아다가 만들어 줄 테니
가져와 얼음을

Icy road
(Break the ice)

이미 땀은 흐르지 않아
등줄기가
시원해지고 있잖아
밖은 그래 존나게 더워
너도 이미 알지
내리쬐고 있다고
개들도 혀를 내민 채로
What you want
what you want
그래 Do what you want
엄지손가락이 가는 대로 해
누르는 거지
눈치 보지 말아
뭐라 하면
전기세 내 Ey Ey
거의 지금 던밀스네
빙판이 바닥이고
우린 김연아
시원하게 비빔면
두 개만 비벼놔
시원함이 다야
시원함이 다야
시원함이 다
에어컨 꺼지는 순간
우리 모두가 녹는 거야

녹아 없어지겠지
피로가 겹쳐지겠지

Icy road
(Break the 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