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exhale

건널목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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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따뜻하게 비치는 오후에
향기로운 커피를 두 손에 들고서
기분 좋은 웃음을 가볍게 걸치고
음~ 널 만나러 걸어가는 길

시간은 그렇게
계절을 따라 흐르겠지만
언제나 그랬듯 환하게 웃어준
내 곁엔 니가 있어

건널목 너머 나를 찾고 있는
까만 눈동자도
그러다 문득 흐트러진 머릴
정리하는 모습도
그러곤 이내 나를 찾아내고
커다란 눈을 깜박이다
환하게 웃음짓는
네 모습이 보여

계절은 그렇게
시간을 품고 흐르겠지만
비가 내리고 하얀눈이 내려도
내 곁에 있어줄래

건널목 너머 나를 찾고 있는
까만 눈동자도
그러다 문득 흐트러진 머릴
정리하는 모습도
그러곤 이내 나를 찾아내고
커다란 눈을 깜박이다
환하게 웃음짓는
네 모습이 보여

건널목 너머
너를 바라 보고있는
이 순간이
또 나를 보고 손짓 하고 있는
지금 너의 모습이
너도 나 처럼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았음 좋겠다고
조용히 되뇌이는
내 마음 넌 모르겠지

이 길을 건너 너를 만나고
두 손을 잡고서
오래 오래 도록
함께 걷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