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그림자놀이

처음 만난 날, 처음 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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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했던 말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지금은 서로
알아들을 수 없지만
그 표정, 그 눈빛만으로
우린 수많은 이야기를 했어

우리가 처음 만난 날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어
그래서 눈물이 흘렀던 거야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어떤 기분인지는
잘 알 것만 같아
처음 나를 불러줬을 때
얼마나도 설레었는지 몰라

우리가 처음 만난 날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어
그래서 눈물이 흘렀던 거야

너의 작은 몸짓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두 기억하고 싶어
그 표정, 그 눈빛만으로
우린 수많은 이야기를 했어

수많은 날을 함께 해
나란히 두 손 잡고
함께 걸어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