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온스테이지 플러스 43번째 3호선 버터플라이

나를 깨우네 (온스테이지 플러스 Ver.)

공유하기
어두운 골목을 힘겹게 돌아
너의 알 수 없는 길을
따라가지만
여전히 제자리를 맴돌고 있어
난 어디로 넌 어디에
내 몸과 맘이 지쳐오네
지쳐오네 지쳐오네

오랜 세월 떠나지 않는
우리의 슬픈 기억들
그냥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내 영혼도 지워지네

겨울 꽃잎이 모두 떨어지면
다시 너를 찾아 떠나겠지
새벽 바다의 푸른 태양빛
또 다시 나를 깨우네

마른 세월 스치는 시간들
내 손등엔 주름이 보이고
그냥 그렇게 시간은 흘러
몸과 맘이 지쳐오네

새벽 바다에 태양이 내리면
알 수 없는 길을 떠나겠지

지친 어깨 위 지친 영혼들

또다시 나를 깨우네
또다시 나를
또다시 나를
또다시 나를
또다시 나를
또다시 나를 깨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