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MONO 김보희 (청춘이다)

어머니 (Feat.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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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죠. 그걸 몰랐죠.
당신도 힘겨웠다는 것을
슬픔도 아픔도 모를 줄 알았죠.

하나둘 늘어만 가는
당신의 하얀 머리카락도,
나에겐 당연한 일인 줄 알았죠.

고마워요. 그 말 한마딜 못했죠.
항상 그 곁을 벗어나려
원망만 했죠.

늦었지만 나도 이제야 알아요.
나만을 위해 살았던 사람이란 걸

언제나 보답한다고,
그렇게 생각만 했던 거죠.
하지만 세월은 흘러가 버렸죠.

고마워요. 그 말 한마딜 못했죠.
항상 그 곁을 벗어나려
원망만 했죠.

늦었지만 나도 이제야 알아요.
나만을 위해 살았던 사람이란 걸

다시 못 올 길을 떠나고 말았죠.
단 한 순간도 그댈 위해
해준 게 없죠.

사랑해요. 이제 이 말을 하네요.
저 세상에선 다 잊고 편히 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