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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가 일어 설날

대학생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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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던 버스 안에서
난 너를 알게 된 것 같아
차 창가에 기대어
앉아 있던 나에게
너는 조심스레 말을 걸었지

난 하마터면 데일 뻔했어
나는 너를 좋아하는 거였어
나는 너를 좋아하는
나의 맘도 모른 채
그래 알면서도 모른척했어

나는 너를 알고 있었고
그건 우연이 아니라
말한 것 같아
너와 나 사이의 거리가
조금 멀어서
난 하루종일 고민을 했지

난 하마터면 데일 뻔했어
나는 너를 좋아하는 거였어
나는 너를 좋아하는
나의 맘도 모른 채
그래 알면서도 모른척했어

햇살이 눈 부시게 비추던 날
우린 캠퍼스의 낭만이 있었지
혹시 나의 마음이 들킬까
하늘만 보다가
하루종일 애태웠었어

난 하마터면 데일 뻔했어
나는 너를 좋아하는 거였어
나는 너를 좋아하는
나의 맘도 모른 채
그래 알면서도 모른척했어

그냥 무심한 듯 너를 보며
알면서도 모른척했어

하지만 너는 모르지 내 맘
지금은 조금 알고 있을까

낯설은 너의
모습이 좋아 (난 좋아)
아직은 나를
잘 모른 데도 (데도)

수줍은 너의
웃음이 좋아 (난 좋아)
두근두근 나의
마음의 태도 (태도)

랄랄랄랄 랄랄랄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