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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아홉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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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날 울리는 말
알 수 없어 니 맘, 그 말에,
난 고갤 끄덕였지만 알고 싶어
내가 만만해?
What am I,
What am I doing now?
What am I doing now?

나도 알아 나 어딜 가도
사랑 받을 수 있는 여자
날 사랑 한다고 말하지
사람들 앞에서
모두가 부러워할 만하지
내 앞에선 니 모습
아무도 모르니까
외로워 뒤척여 난
Why don't you want me?

아홉 시 반(지금 너 같이
딱 애매한 시간)
아홉 시 반(지금 너 같이
딱 애매한 시간)
아홉 시 반(지금 너 같이
딱 애매한 시간)
아홉 시 반(지금 너 같이
딱 애매한 시간)
아홉 시 반 아홉 시 반 아홉 시 반

모두가 말렸었어
난 그 때 말 안 듣고 또
이렇게 말렸어 더 이제
나 I, I confused now
정신도 퓨즈 나가듯
나가버렸어 놔버렸어
알코올 한 모금씩
공허함만 쌓여가
내 코 앞까지 와서는
날 약 올리듯 Huh

뒤 돌아서버리지 내겐
어떤 기회도 없단 듯이
넌 잘났으니까 매일
바쁘고 숨가쁘지
빌어먹을 넌 잘났으니까
친구에게 전화해 모든걸
쏟아내는데
날 위로하며 널, 욕하는
친구가 미워져
도대체 뭐 하는 걸까 지금

아홉 시 반(지금 너 같이
딱 애매한 시간)
아홉 시 반(지금 너 같이
딱 애매한 시간)
아홉 시 반(지금 너 같이
딱 애매한 시간)
아홉 시 반(지금 너 같이
딱 애매한 시간)
아홉 시 반 아홉 시 반 아홉 시 반

분명 우린 커플인데
혼자 당기는 기분
쉽지 않아 계속 이대로라면
I'm gonna give up
같이 불타는 줄 알았는데
내 속만 타 재가 됐어
후회도 미련도 없이
다 타버렸으니까
몰랐어 이런 노래에
주인공이 내가 될 줄은
내가 될 줄은

아홉 시 반(지금 너 같이
딱 애매한 시간)
아홉 시 반(지금 너 같이
딱 애매한 시간)
아홉 시 반(지금 너 같이
딱 애매한 시간)
아홉 시 반(지금 너 같이
딱 애매한 시간)
아홉 시 반 아홉 시 반 아홉 시 반

어지러워 난 니가 하는 사랑
너무 어려워 너라는 사람
딱 너처럼 애매한 시간 아홉 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