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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cance

Hiccup Break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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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저녁에 먹은 것이 체했네
아마 라면은 안 먹는게 좋았지
너였더라면은 나를 말렸겠지만
아무렴 어때
그 무렵의 나에겐

나는 네 말에 반응하기만 했네
너의 말 속엔 답이 없다 믿었지
나는 이제야 너의 말을 이해해
나의 뒤늦은
타이밍을 이해해

크게 하품을 해보지만
시원한 사이다를
벌컥벌컥 들이켜도
우리의 시간은
hiccup hiccup 삐걱삐걱
절룩이며 흘러간다네
라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