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여기 서울은

너의 밤은 무엇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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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밤은 무엇보다 더 어둡겠지
내가 만든 어둠에 들어가기
싫어 미안

I can't love you, so im sorry
알아 난 얼마나 큰지
그래서 hellish day morning

미안한 것보다
편해지고 싶은 맘이 큰 게
난 정말로 쓰레긴가 보네

땀에 젖은 고된 하루를 보낸 뒤
저녁에 입맞춤으로 반겨주는
너를 봤지
한없이 맑은 웃음
날 위해 차려준 밥상에
내가 느끼는 건 어쩌면
부담감일지도
내가 쓰레기란 걸
깨달아 자기혐오만 가득했지
내가 널 아프게 할걸
잘 알아 다가올 그 시간이
사실 너무 두렵지

지금 너의 웃음만큼
내게 잔인한 게 없듯
아마 네겐 시간만큼
잔인한 게 없을 거야
마음 없는 관계만큼
의미 없는 것도 없듯
내게 있어 너는 거품
아마 점차 꺼질 거야

조금씩 사라져가
너에게 있었던 죄의식과
함께 자리 잡고 있던
작은 마음
그리고 나쁜 놈이란 자책과
혐오 너무도 많은
상상에 이미 아파하는 너는
내게는 더 이상 슬픔이 아니라
지나갈 열차 중 하나거든
Good bye bye bye
여기까지네
Good bye bye bye
이쯤에 끝내

I can't love you, so im sorry
알아 난 얼마나 큰지
그래서 hellish day morning

너의 밤은 무엇보다 더 어둡겠지
내가 만든 어둠에 들어가기
싫어 미안

나 어쩌면 지웠나 몰라
결국 그댈

다시 올 순 없겠지
다신 오지도 않겠지
다시 올 순 없겠지
다신 오지도 않겠지
다시 올 순 없겠지
다신 오지도 않겠지
다시 올 순 없겠지
다신 오지도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