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we need the mother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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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에 실린 파도처럼
푸르른 빛이
마치 말을 거는 듯

아무렇지 않게
날 부르며 손짓하네
아무것도 모른 채 나는 나는

들리지 않는
차가운 어둠 속에서
겁에 질린 소리 지르며
깊은 곳으로

반짝이는 빛이
날 부르네 이렇게
끝이 없이 쏟아진
그 빛줄기 속에

아무도 믿지 않을
누군가가 지워버린
아무도 오지 않을
누군가가 그린 곳에
아무도 믿지 않을
누군가가 지워버린
아무도 믿지 않을
누군가가 지워버린
아무도 오지 않을
누군가가 그린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