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소원

노인과 바다 (Acou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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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렁이는 하얀 물결
빛나는 모래위로
밀려왔다 밀려가는
아련한 추억들
무얼 보고 달려왔나
설렜던 지난날
어디로 가야 하나
내 남은 삶이여
저 멀리 붉은 노을
뜨겁던 태양이
점점 사라져가

잘살았다 살고 있다
난 말할 수 있을까?
후회 없다 행복했다
난 말할 수 있을까?
저 푸른 바다 위 어제를
오늘처럼 그물을 드리우는
행복한 노인이 되는걸 기도해

누군가는 누구처럼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다고 누구나가
누구처럼 되는 건 아냐
저 멀리 붉은 노을
뜨겁던 태양이 점점 사라져가

잘살았다 살고 있다
난 말할 수 있을까?
후회 없다 행복했다
난 말할 수 있을까?
저 푸른 바다 위 어제를
오늘처럼 그물을 드리우는
행복한 노인이 되는걸
오늘도 기도해

저 멀리 붉은 노을
화려한 그날들 이여
뜨겁던 태양이 점점 사라져가

잘살았다 살고 있다
난 말할 수 있을까?
후회 없다 행복했다
난 말할 수 있을까?
저 푸른 바다 위 어제를
오늘처럼 그물을 드리우는
행복한 노인이 되는걸 기도해

왜 그랬을까? 그때는 왜
지금처럼 이렇게, 사랑하며 살지

만일 두 번의 삶이 주어진다면
지금처럼 후회의 눈물은
절대로 흘리지 않아
워~~~~ 두 손 모아 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