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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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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혀있던 맘을 두드려
너는 그렇게 스며들었지
내 일상 속을 색칠해놓은
너라는 향기
답답하다며 밖을 나섰고
너는 그렇게 멀어져 갔지
내일마저도 그리게 했던
널 향한 기대 그랬었는데
어쩌면 너와 이른 아침을 먹고
소소한 다툼을 하다
네가 등을 돌리면
그때 내가 널 안아주고
사랑을 속삭이면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어주는
너와의 매일을
너의 화분은 그대로인데
우린 그렇게 시들어갔지
어쩌면 너와 이른 아침을 먹고
소소한 다툼을 하다
네가 등을 돌리면
그때 내가 널 안아주고
사랑을 속삭이면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어주는
너와의 매일을
꿈꿔왔던 그 나날들 속에
흐릿해져간 널 알아 난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널 향한 후회들만 가득 남아
빈 자릴 채우면
널 이해할 수 있을까
어쩌면 너와 이른 아침을 먹고
소소한 다툼을 하다
네가 등을 돌리면
그때 내가 널 안아주고
사랑을 속삭이면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어주는
너와의 매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