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다섯번째판

그랬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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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을 바라보며
(창 밖을 바라보며)
동생을 기다리면
(동생을 기다리며)
왠지 눈에 걸리는
(너)
누군가가 있었어
반대편 창문 안에
눈동자만 보이는
어린 꼬마
그건 너

지금쯤 넌 또 누군가를 만나
어린 날의 널 닮아
사랑을 하겠지
난 그때의 순수한 마음을
이제서야 알 수 있는
어린 어른이 되었어

다른 아이들보다
(다른 아이들 보다)
키가 좀 큰 이유로
(내 맘을 뛰게 하는)
왠지 부담스러워
(너)
피하게만 됐었어
학교가 다 끝나고
자전거를 끌고 와
발그레 발끝만 보며
(내가 데려다 줄게)

지금쯤 넌 또 누군가를 만나
어린 날의 널 닮아
사랑을 하겠지
난 그때의 순수한 마음을
이제서야 알 수 있는
어린 어른이 되었어

지금도 만약 너와 같이
누군가 날 바라보아도
난 느끼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
아 그랬었구나
또 이 노랠 부를지 몰라

지금쯤 넌 또 누군가를 만나
어린 날의 널 닮아
사랑을 하겠지
난 그때의 순수한 마음을
이제서야 알 수 있는
어린 어른이 되었어
난 그때의 순수한 마음을
이제서야 알아 버린
어린 어른이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