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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eller The Album

알아서해 (Feat. Big C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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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내 20대 시절은 타인에게
꿈을 맞겼던 마치 일용직의 삶
수주 받고 견적대로
뽑아만 내던 대상
의지는 없는체 여기저기 불려나가
싫단 말 못해 어리버리 끌려만 가
시키는 대로만 했지
부하 비서 혹은 노예
뭐라도 내길 바랬지
LP EP 됐고 그냥 노래
그런데 다 No 래 뭔가 아쉽다며
개중 잘나온건 은근슬쩍
주인 바뀌고 공동 명의 내놓으래
니껀 언제 나와
주위 질문들의 부담감
난 같이하던 친구들도
버리고 계속 매달려
우리라는 이름에 작권 없는 곡의
멜로디를 만들랴 내 작물
추수 시기는 밀려 계속 매말러
연기 연기 연기 하던
군대 신청해 간다니
휴가에 맞춰 내 줄께
모든 작업물 넘겨 달라고
입대 날 아침까지 작업
모든걸 넘겼는데
쌍그리 사라진 품목에
이젠 왜 배신자 취급하냐고

(이젠 내가)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남의 안타고 오로지)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뭐가 됐던 누가 뭐라던 우리가)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남의 손 안타고 오로지)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난 알아서해 그러니
Stop the bull shit
니가 내 걱정을 왜 사서 해 굳이
우리 어머니도 늘 태평하셔
내게 말씀 하시길
너의 뜻 대로 살아라
열심히 (I Got It)
Rapper나 안 친한 친구나
털어대지 아가리
배 굶을 일 없으니까
니가 잘난 줄 아나보지
나도 할 수 있어 할부차
9 to 6 회사
근데 넌 이겨낼 수 없잖아
창작의 고통을 매일 밤
회사에 출근 그리고
의미 없이 연습
꿈에 부푼 말을 하고서
내놓은건 6000원 식대금
그렇게 시간이 흘러
목적이 희미해질 때 쯤
살며시 본진 Rap선생
쩌리같은 애들을
이쯤 되면 알지
스무살 당시의 나도
바로 박차고 나왔지
들어갔던 나의 두발로
그리고 다시 거리를
전전했지 A-Yo!
난 알았지 이 생활이 가장 편해 uh!

(이젠 내가)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남의 손 안타고 오로지)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뭐가 됐던 누가 뭐라던 우리가)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남의 손 안타고 오로지)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32 나이 중위 전역 예정자
미련을 못 버린체 동료를 찾아
주위 친구들 모두 사는게 바빠
갈피를 못잡아
전부터 같이하고 싶던
Meek Lemire에게 전화해
그가 소개한 Big Coun 까지
술 한잔에 미래를 전망해
모두가 맨땅에 헤딩? 아니 천만에
바닥을 쳐본 놈들의
배팅 걸어 볼만해
Meek & Big & Dip & Z
너무 다른 비대칭 들의
반란 대반향을 목표로 결성 8by9

같이 하긴 싫지
남의 핑계 때문에 늦춰지기를
몇번 반복하니 어색해
누군가의 featuring이
그렇게 혼자 허우적 대던
삶 속에서 직진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어긋나 버린
나의 시침
Ay! 그 때 내게 온 한 통의 Calling
황금기를 재현 하자던
형들의 멋진 소리에
내 Rap을 얹기로 했지
아무런 망설임 없이
그리고 울림을 만드는 중
미약하나 끊임 없이

(이젠 내가)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남의 손 안타고 오로지)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뭐가 됐던 누가 뭐라던 우리가)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남의 손 안타고 오로지)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 알아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