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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 (Prod. 플랏나인)

Rainy (Prod. 플랏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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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도 너 혼자
나를 두고 떠났지
한마디 말도 못해
넌 혼자가 좋다며

창문 밖을 바라봐
밖에 비가 오잖아
그칠줄 몰라 내 마음과 같아
내 가슴 너무나 아려와
그 날도 비가 이렇게 내렸어
혼자가 좋다고 말하고 떠났어
난 이제 너무나 지쳤어
우리의 만남은 벼랑 위 끝자락
언제나 위태롭지
넌 항상 그대로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아
사랑은 쉽게 식지 않나봐
창 밖에 한강의 풍경
너와의 추억이 물씬 풍겨
내 품에 안겨 걸었던 길
그곳에 이제 가지 않길
비가 떨어질 때 내 눈에
눈물이 떨어져 uh
난 너가 생각날때마다
지갑속 사진 꺼내봐 uh
시간이 지나면 내맘속 다
무뎌진단 친구의 말
그날의 네 얼굴 떠 올라
무기력해져 마음이 무너진다

그 날도 너 혼자
나를 두고 떠났지
한마디 말도 못해
넌 혼자가 좋다며
그렇게 우린
서로가 아닌
남이 돼가고 있어
혼자 한 사랑이었니
아니잖아 함께였잖아

너에게 받은
화분의 꽃 시들었어
매일 밤 마다
우리 둘 얘기 속삭였어
가슴앓이 다 들었어
꽃도 우리의 끝을 아나봐
불 보듯 뻔한 결과 인가봐
만나고 싶지만 볼수가 없었어
오해가 생겨
갈등만 깊어져 (huh)
늦은 밤 술자리 갖을때면
연락이 안돼 상상의 날개
펼치곤 하네 집착이 생겨
내 자신 미워져 넌 내게 말해
제발 좀 믿어줘 깊은 네 한 숨
지친 내 모습
너와의 사랑은 감정소비
너는 내 가슴에 상처를 내
상처가 깊어져 견딜 수 없어
내 손을 잡지마 끝내자 말했어
갑자기 눈 앞이 흐려져
뒤돌아 눈물을 훔쳤어
귓가에 들리는 우는 네 소리
우리는 끝났어 절대로 뒤돌아
보지 않아 오늘은

매일 밤 lonely day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됐어
어린 애 처럼 전활 걸지마
Rainy day
이 비가 우리 맘을 씻어
내 폰에 너의 전화번호
이제 지워

매일 lonely day
매일 밤 혼자 울면서 너에게
전활 걸어 보고 집 앞에 가봐도
넌 날 외면하고 밀어내

그 날도 너 혼자
나를 두고 떠났지
한마디 말도 못해
넌 혼자가 좋다며
그렇게 우린
서로가 아닌
남이 돼가고 있어
혼자 한 사랑이었니
아니잖아 함께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