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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hand Smoking

이야기 (Feat. 넉살 & Deep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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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없이 살아 잘 굴러가
접촉 사고 없이
개뼉다귀 병신들 말 못 걸지
내 곁엔 얼씬
하지 못해 달라졌지
옛날에 비해 비싸진 몸
카메라 속에선
꽤나 중요한 피사체로

살고 있어 나름 재밌게
스트레스는 감당해야지
잔고를 체크해
내가 지불한 생각들
몇개의 영을 더 추가해
영원하길 빌며 빌지를 달라 했지
비싼 식사뒤에

많은 경험 뒤에 또다른 경험
메뉴엔 처음보는 영어
내 혀도 새로운걸 겪어
난 그것들을 엮어 앨범을 내고
지은이에 내 이름을 적어
몇년뒤에 돌아 볼까
이때 내가 했던 서커스

fuck you 누군 손가락으로
이야기를 쓸때
난 몸으로 그 문을
깨고 들어갔네
들어 봐내 랩
또 쏟아지는 조명 뒤에 욕들
이젠 귀엽지 그저 요들
난 더 강해졌어 오늘

오늘의 이야기
난 그냥 열심히 살았는데
돌아 보니 적이
오늘의 이야기
나중에 웃으며
얘기할 날을 위해 적지
이건 옛이야기
술이나 빨고 몇 번 씹은
안주거리로 얘기 하겠지
이건 옛이야기
시간 지나 웃으며 돌아볼
그저 그런 얘기로 남길

여름은 뜨거웠고
우린 튀겨진 옥수수
그 덕에 가을 성적표는
낙엽처럼 우수수
삼층건물을 부수고
새 작업실로 수술
지금 내말 뜻은 밟았지
다음 수순

그래 밝아진 나의 웃음
우리 팀은 상한가
그에 비해 니 시선은
예전보다 싸한 vibe
"왜 씨를 뿌려?"
우린 사막 같은 곳을 살아가
"왜 씨를 뿌려?"
식탁 위엔 상 한 가득 상한 밥

낡아빠진 상아탑
다 재건축하자고 ay
유감이군 fuck you
이제 나도 휴가라고 ay
내 양화는 금의환향했지
금메달을 get
근데 그건 지난 얘기고
난 그 다음을 얘기해

주워담긴 어려워
한번 뱉어버린 말은
이미 물 내려버렸고
똥은 떠다녀 배수관을
내가 장전한 게 똥인지
널 관통할 총인지
결국 과녁은 엔딩이 아닌
다시 맨 처음이지

오늘의 이야기
난 그냥 열심히 살았는데
돌아 보니 적이
오늘의 이야기
나중에 웃으며
얘기할 날을 위해 적지
이건 옛이야기
술이나 빨고 몇 번 씹은
안주거리로 얘기 하겠지
이건 옛이야기
시간 지나 웃으며 돌아볼
그저 그런 얘기로 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