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강물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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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흐르는 저 강물은
보아달라는 말 없지만
나는 그 옆에 앉아서
눈을 떼질 못하네

나를 보아달라고
요란하게 살아왔지만
조용히 흐르는 강 앞에서
나는 할 말을 잃는다

지나버린 일들
흘러간 사람
잡을 수 없는 저 강물 위로

나를 보아달라고
요란하게 살아왔지만
조용히 흐르는 강 앞에서
나는 할 말을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