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리모델링 (REMODELING)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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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막힐 것 같은 미세먼지
사람 잡을 듯한 경적 소리
돈이 없으면 강제 철거
우린 낯선 도시의 이방인

개미들은 맨날 열심히 일을 하고
맨날 피박에 쓰리고 속 쓰리고
작은 풀잎들은 물대포에 쓰러지고
우린 낯선 도시의 이방인

Make my way 다 거리로 나와

나 오늘 TV를 봤어
제 길, Rhyme 저걸 어째
말 같지도 않은 말을 하고 말을 달려
제 길, Rhyme 저걸 어째
문을 박차고 거리로 뛰쳐나와
작은 촛불로 이 어둠을 태워
눈치 보지 말고 소리를 질러보자
제 길, Rhyme 저걸 어째

기타를 튕기며 타고 넘는 flow boy
낯선 도시의 이방인
기타를 튕기며 타고 넘는 flow boy
낯선 도시의 이방인

Make my day 자, 할 테면 해봐

21년 동안 노래를 불러왔지
작은 클럽에서 우린 행복했어
허나 클럽들은 하나둘씩 문을 닫고
우린 낯선 도시의 이방인

하지만 절대로 기타를 놓지 않아
목이 터져라 노래하고 기타 쳐
밤이 새도록 계란으로 바위 쳐
우리 모두 함께 신나게 박수 쳐

Make my way 다 거리로 나와

밤새 춤을 추고 노래하자
어느새 청춘이 간다 해도
우린 모두 함께 지금을 즐겨보자
우린 맞선 도시의 이방인

모진 비바람에 당당하게 피어있는
저기 불꽃처럼 파랗게 노래하자
모진 세월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우린 자유로운 이방인

세월은 흘러가고 돌이켜 본다면
지나온 나의 발자국들
후회하고 싶진 않아

기타를 튕기며 타고 넘는 flow boy
낯선 도시의 이방인
Make my way 다 거리로 나와

기타를 튕기며 타고 넘는 flow boy
낯선 도시의 이방인
Make my day 자, 할 테면 해봐

기타를 튕기며 타고 넘는 flow boy
낯선 도시의 이방인
Make my way 다 거리로 나와

기타를 튕기며 타고 넘는 flow boy
맞선 도시의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