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사막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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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향기 짙었던
끝까지 시들지 않던
나에게 머물렀었던
너라는 시절

너라는 시절 속으로 나
돌아가기를 그려보아도
눈에 밟히는
아물듯 아물지 않는 상처
쓰다듬으며
먼 하늘을 보네
먼 하늘을 보네

서로의 옷이 되어서
꿈처럼 멀어져가던
나에게 머물렀었던
너라는 시절

너라는 시절 속으로 나
돌아가기를 그려보아도
눈에 밟히는
아물듯 아물지 않는 상처
쓰다듬으며
먼 하늘을 보네
먼 하늘을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