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알바

공유하기
다섯 시가 됐어 빨간색 유니폼
오래된 운동화 그래 그 운동화
30분에 한 번 돌아올 이 노래
우리를 예쁘게 박제한 니 가사

퇴근할 때까지
정확히 14번 나오는
우리 헤어지지 말자 어쩌구
눈물이 날 것 같지만
아직 손님이 많아
착하지 마음아

오늘도 난

테이블을 닦아 음음 음음 음음
술병을 정리해 음음 음음 음음
난 주문을 받아 음음 음음 음음

너의 목소리는 언제나 빛나네
여전히 누구나 공감할만한 곡을 써
그때의 나를 맘대로 지어내놓고서
우리라는 말로 잘 포장해놨네

시간이 지나면 분명 너의 노래는
유명해져서 어딜 가나 흘러나오고
난 세상이 존경할 이름이 될 거라
우린 뜨겁게 꿈을 꿨는데 오늘도 난

테이블을 닦아 음음 음음 음음
술병을 정리해 음음 음음 음음
난 주문을 받아 음음 음음 음음

다섯 시가 됐어 빨간색 유니폼
오래된 운동화 그래 그 운동화
30분에 한 번 돌아올 이 노래
우리를 예쁘게 박제한 니 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