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MONOSANDALOS

안자려고 안잔게 아니고

공유하기
눈을 감지 못해서 날이 밝아
오전에게 미안할 뿐이야

모난 말을 던져 생채기가 난
거울을 먼저 닦자

무거운 기분을 업고 놀자
취할 술도 없다만

마음이 이만치 소란한데도
우리 이야긴 잘도 잔다

Chock. my neck
I feel better
Stab my back
I feel better

Burn my name
That's no matter
Stab my back
I feel better

칼을 목에 대야만
내일 잊지 않을 가사를 쓰지
그게 내 자식인가 싶다만

눈물과는 다른 걸로
이불을 장식했네

Chock. my neck
I feel better
Stab my back
I feel better

Burn my name
That's no matter
Stab my back
I feel better

아들을 나무 아래 재우고
하늘에 큰 연을 띄웠지

기억이 가을에 머무는 건
날씨의 문제가 아니지

우산이 찍어 남긴 물방울은
놔두어도 어련히 알아서 사라질까

서투른 마음이 애달파서
급하게 손으로 쓱 하고 지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