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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겨울

그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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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햇살이 눈 부신
그런 날 오늘 같은 날
좀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는
왜 그런 날 있잖아

창문 아래서 뒹굴뒹굴
시간만 자꾸 흘러가고
오늘은 무슨 옷을 입어야 하나
거울 속 내 모습은 아직 그대론데

널 만나고 싶어
내 마음까지 사랑해줄
귀찮음조차 이해해, 줄 너를 찾아서

예쁘게 화장을 하고 원피스도 입고
가벼운 마음으로 당당하게 (걸어볼까)
누가 뭐라 해도 나는, 들리지가 않아
오직 너만 생각하는 나만을 바라봐줘

오늘같이 햇볕 좋은 날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
오늘따라 유난히 설레는 기분
그 사람 나에게로 다가오는 걸까

저 멀리 보여, 한 걸음씩
좁혀지는 거리 두근두근 두근두근

유난스레 준비한 내 모습이 왠지 싫어
솔직하고 싶지만
아직 더 예뻐 보이고 싶은 내 맘

예쁘게 화장을 하고 원피스도 입고
가벼운 마음으로 당당하게 (걸어볼까)
누가 뭐라 해도 나는, 들리지가 않아
오직 너만 생각하는 나만을 바라봐줘

예쁘게 화장을 하고 원피스도 입고
가벼운 마음으로 당당하게 (걸어볼까)
누가 뭐라 해도 나는, 들리지가 않아
오직 너만 생각하는 나만을 바라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