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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먹은 하마

너를 보며 얘기한다 (Feat. 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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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공기가 익숙한 향기가
찬 가을이 오면 습관처럼 찾아와
그 시간을 묻는다

예고없이 다가와 소리없이 스며들었던
너의 따뜻한 미소
이젠 볼 수 없어

괜히 울컥 해지곤 해 너를 잊었다고
생각 했었는데
낙엽이 떨어질 쯤 되면 조금 쓸쓸해 질 때면
어김없이 니가 자꾸 떠올라

흐르는 시간만큼 왜 흘러가지 않는지
지나온 세월만큼 왜 지나가지 않는건지
가을이 싫다고 이런 내가 싫다고 말해도
소용없잖아

예고 없이 찾아왔던 그날처럼
내게 다시 돌아 올 수는 없냐고
무뎌짐 뒤에 숨어있는 너를 보며 얘기한다
소용없는 걸 알면서도

괜히 웃어 보곤 해 그럼 잊혀질까
생각했었는데
낙엽이 떨어질 쯤 되면 조금 쓸쓸해 질 때면
어김없이 니가 자꾸 떠올라

흐르는 시간만큼 왜 흘러가지 않는지
지나온 세월만큼 왜 지나가지 않는건지
가을이 싫다고 이런 내가 싫다고 말해도
소용없잖아

예고 없이 찾아왔던 그날처럼 내게
다시 돌아올 수는 없냐고
무뎌짐 뒤에 숨어있는 너를 보며 얘기한다

다시 돌아와줘 그날처럼 아프게
널 보내지는 않을거야
무뎌짐 뒤에 숨어있는 너를 보며 얘기한다
멀리 가지는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