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Shape of Miracle

용기 (안녕이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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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었던 심장이 차츰 녹아내리고
너의 안부가 귀에 스쳐 갈 때
문득 사진 보는 내 모습 무덤덤해져서
용길 내게 됐어

우리의 운명은 그 정도였다고
말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어
이제서야 나보다 더
따뜻한 그 손 잡으라고
나 진심으로 바랄 수 있어

내게 물었어 아픔이 끝나기는 하냐고
어쩔 수 없다며 고갤 저었을 때
이런 노랫말도 이제는 지겹게만 들려서
용길 내게 됐어

우리의 운명은 그 정도였다고
말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어
이제서야 나보다 더
따뜻한 그 손 잡으라고
나 진심으로 진심으로

아무것도 아니라던 지난 추억이
조용히 내게 멀어져
가끔 그립긴 하겠지
너와 나의 닮았던 그 미소처럼

우리의 최선은 그 정도였다고
말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어
이제서야 나보다 더
따뜻한 품에 안기라고
나 진심으로 바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