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A careless fellow

유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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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바라보아도
네 맘을 느낄수만 있다면

말없이 창 너머로
비치는 빛 모아 다 주겠네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그저 담장 너머로 볼 수밖에

한없이 다 주어도
그 끝을 나는 모르겠어요

한없이 그려봐도
찬 바닥에 하나 둘 쌓여갈 뿐.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조금도 가늠할 수 없을만큼

누구에게 묻고 싶지가 않아요
그저 바라보고 있을 뿐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조금도 가늠할 수 없을만큼

누구에게 묻고 싶지가 않아요
그저 간직하고 싶을 뿐

난 너를 눈에 담고 멀리 날아갈거야
그 곳엔 나 혼자 뿐이지만

난 한참 머물다 너에게 말을 했지
아무도 못 듣는 작은 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