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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법원사거리 (Keep g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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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날 이끌던 것 열정 아니었음
그저 삶이라는 관성 그게 맞음
방안에 놓여있던 기타는 adios, adios
내가 원했던 나의 모습은 멀어져
잡으려고 했던 것들 대체 뭐였지
나이 든 아버지는 어깨를 늘어뜨려
맨 처음 시작한 열정의 반의반의 반
또 거기서 반을 또 cut
모든 거 다 태워버리고 싶지만
알잖아
I’m not a kurt
늘어가는 카드 값의 노예
좀 더 많은 돈과 명예를 원해
현실과 이상의 격차를 줄이려
다시 또 길을 나서

Just keep going
Just Keep going
Just keep going
Just Keep going, going, going

수틀리면 떠날 거란
친구들은 역시나 사라졌고
난 계속 주춤주춤
밀려가는 월세
이제 바꿔 전세
리볼빙의 이자는 또 왜 이렇게 세
매일같이 늘어가는 카드 값의 노예
좀 더 많은 돈과 명예를 원해
현실과 이상의 격차는 오늘도 줄질 않네

Just keep going
Just Keep going
Just keep going
Just Keep going, going, g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