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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다니까

정말 좋다니까 (Feat. 박성욱 of 마리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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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다니까
좋아한다니까
장난 아니라니까 그러네
왜 나를 못 믿는 건데
믿기 싫은 건데
Baby Don't you love me
날 받아주면 어때

요즘은 이게 대세래
먼저 영화 보자 밥 먹자
날 건드렸잖아 날 꼬셔냈잖아
뭐 어때 아무 신경 쓰지마
친구인 게 뭐 어때
네 친구 내 친구 모두가
친구면 뭐 어때
좋아하는 건데
요즘 나는 말야
정말 좋다니까
좋아한다니까
장난 아니라니까 그러네
왜 나를 못 믿는 건데
믿기 싫은 건데
Baby Don't you love me
날 받아주면 어때

우연히 스친 손끝 짜릿함을 느껴
날 보는 너의 눈빛 헤엄을 쳐 풍덩
도대체가 뭐가 문제인가
우리가 친구인 게
아님 너무 오랜 친구인 게
내 옆 걸어가는
너의 손 살며시 잡고파
너의 입술에 가볍게
내 입술 춤 chu고파
밀고 당기고 눈치코치 살피고
이제 그만해 내가 졌으니까

날 보는 너의 눈빛이
느껴져 너의 그 시선이
말하지 않아도 꼭 보지 않아도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인걸
매일 보던 네 얼굴이
자꾸만 낯설게 느껴져
말하지 않아도 꼭 보지 않아도
알아 나는 말야 나는 말야
정말 좋다니까
좋아한다니까
장난 아니라니까 그러네
왜 나를 못 믿는 건데
믿기 싫은 건데
Baby Don't you love me
날 받아주면 어때
정말 좋다니까
좋아한다니까
장난 아니라니까 그러네
왜 나를 못 믿는 건데
믿기 싫은 건데
이제 그만하고
나랑 연애해 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