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420C

AB (Feat. 르주스 & Glue & D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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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본능 선과 악
성실과 나태 자비와 냉정
지혜로움과 아둔함 배려와 이기심
강인함과 나약함 열정과 냉소 사일
바쁘게 오갔던 지난 26년
날 괴롭게 했던 건 내가
너무도 이중적이란
생각이었고 예의 바르다와 무례하다
또는 폭력적이다 와 온화하다처럼
극과 극으로
갈라지는 내 평판은 못을 박았지
나와 내가 부딪혀 생긴 균열과
그 속에 쌓인
고뇌에 덕분에 이상과 상반된 정체성마저
난 나의 일부로 수용해냈고
이제 난 내 안의
속된 단어들을 사살할 방법이 아닌
이 아름다우면서도 추악한
날 어떻게 사랑할지 와
이 수많은 반의어들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 balance
잃지 않을까 탐구하지

여긴 모두가 같지 아니 하지
같지 아니 함을 다름이라 하지
다름이란 늘 존재해
다름이 틀림이 되지 않음으로
머릿속에 혼란이 오는 거기 그래 넌
yeah yeah 인정 할 걸 인정하지 않지
자꾸 틀에 박혀
썩은 물이 되려고 만 하네
되려 고민 하네 고집스런 마라톤을 하네
그러기엔 너 같은 아이 한 둘이 아이지
So 알려주는 거지
공존해야 함을 다름이
틀림이 되지 않음으로
알려주는거야 그러니 네 시야는
고도 보다 높게 결말은 또 없대
너를 위해 결말은 열어두는게
yeah mmm

질투와 오해에 빠져있던 너는
끝없는 욕심에 너만의 확신에
주변 모두를 등 돌리게 했어
um
스칠 인연도 아닌 게 내게서 멀어져

I wanna live 늘 다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나로써 또
그러한 세상에서
wanna live 때론 다름을
부정하는 나로써
또 그러한 세상에서
man we need more positive mind
So sorry ya 너의 Positive mind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
그건 너무 이상적이야
나도 동의해 하지만
그게 더 나은 가치를
나와 이 세상에 부여할거란 내 의견에는
변함이 없어
그치그치 근데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또 생각인지는 나도 이미 몸소
겪어봤는데 왜이리 집착하냐고 널
보는 내가 답답해져 걱정해 난 또 널
내가 답답해져 걱정해 난 또 널
맘은 감사하지만 반환점과
오점은 내게 동의어고
더는 보고 싶지않아 다름이 낳은
흉터와 고통 때문에
난 어리석게도 추구해
완전한 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