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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볼까요? (With 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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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왠지 내가 보는 시선들이 달라보여
매일하던 머리도 이상해보여
피부는 또 왜이렇게 칙칙한지
요즘들어 왜 이렇게 내 모습이 맘에 안들지
근데 뭔데 기분이 좋은데
심장소리만 커지는데
파란빛의 이 하늘이 오늘따라 더 아름다워
시원하게 부는바람 살랑거리는 말소리도
그대손을 잡고 이 발을 맞춰걸어
상상해봐 이 얼마나 가슴 떨린지
다들 나와 똑같을걸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상상하며 가슴 설렐걸

오늘따라 왠지 거울속의 내 모습이 못나보여
매일하던 화장도 맘에 안들어
옷장앞에 나는 벌써 한시간 째
입었다가 벗었다가 하나같이 맘에 안들어
근데 뭔데 기분이 좋은데
심장소리만 커지는데
파란빛의 이 하늘이 오늘따라 더 아름다워
시원하게 부는바람 살랑거리는 말소리도
그대손을 잡고 이 발을 맞춰걸어
상상해봐 이 얼마나 가슴 떨린지
다들 나와 똑같을걸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상상하며 가슴 설렐걸

분홍빛의 이 시간이 맘을 자꾸만 간지럽혀
달콤하게 마주치는 너의 입술의 그 빨간빛도
상상속이 아닌 그 손을 잡고 걸어
떨려오는 이 마음이 나와같을까
아마 너도 똑같다면 정말로 그렇다면 우리
계속 바라볼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