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오늘밤 나를 위로해

집으로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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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날 좀 안아줬음 좋겠어
오늘은 다 힘든 것 같아
누가 내 맘 알아줬음 좋겠어
이번에는 다 틀린 것 같아

걷는 건지 우는 건지
아무리 애를 써봐도 꿈꾸었던 그 길로
가지 못하네
살아간다 흘러간다 눈물을 흘려 보낸다
삶은 나를 모른 척 지난다

앞서가는 누구라도 이 길을 비춰줬으면
오늘도 난 집으로 걷는다

잠깐 어깰 빌려줬음 좋겠어
오늘 밤은 무너질 것 같아
슬픈 건지 취한 건지 아무리 애를 써봐도
꿈꾸었던 그 길로 가지 못하네

살아간다 흘러간다 눈물을 흘려 보낸다
삶은 나를 모른 척 지난다
앞서가는 누구라도 이 길을 비춰줬으면
오늘도 난 집으로 걷는다

얼마나 더 걸어야 길의 끝이 보일까
두 어깨에 짊어지고도 더 가져야 하는 걸까

살아간다 흘러간다 눈물을 흘려 보낸다
삶은 나를 모른 척 지난다
앞서가는 누구라도 이 길을 비춰줬으면
오늘도 난 집으로 걷는다

오늘도 난 나 홀로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