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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DJ: 上

허리띠 두른 더블유 (Feat. Quentin 5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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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빠른 거 두 말 할 필요 없지
낯설었던 동네인데 내 발이 길을 안다고
성훈이 군대 갈 때 2년 뒬 약속 했는데
이제 걔가 전역해서 주말에 전활 건다고
변한 건 없지, 날 소개하는 숫자랑
새벽에 날 끌어안던 여자애들의 얼굴 빼고
아, 날 괴롭히던 학교와 아버지의 시선
따지고 보니 변한 게 많군

우리 집이 좁아졌어
엄마의 짜증이 늘어
엄마는 천사인데
엄만 자꾸 미안하대
엄마야, 사과하지 마요
엄마 탓이 아닌데
엄마 내가 미안해요
어라, 이건 또 아닌데
이건 내 탓도 아닌데
그럼 누구 탓인 건데
엄마, 내가 미안해요
엄마야, 울지 마요

허리띠 두른 더블유
허리띠 두른 w
허리띠 두른 uu
- 두른 w

- 두른 더블유
- 두른 uu
- 두른 w

원망스럽게도 내 음악은 정산이 안 돼
이걸 하루 종일 하는데
미래를 보고 가야지, 인생은 마라톤이다
씨발놈들아 퍽이나
열심히 살긴 하는데 어쩌면 비트코인쟁이
들이 더 현명하겠군
교통비랑 담뱃값은 벌어야겠는데
술 취한 아재들은 좀 지겹군

난 자유롭고 싶어
근데 외롭긴 싫고
그러다가 지겨워
축복을 받은 듯
고마운 사람들
그러다 또 버거워

내 눈에 가득 찬 건
어라, 이건 또 아닌데
이걸 바랐던 건 아닌데
그럼 뭘 바랐던 건데
엄마, 내가 미안해요
내 눈에 가득 찬 건

허리띠 두른 더블유
허리띠 두른 w
허리띠 두른 uu
- 두른 w

- 두른 더블유
- 두른 uu
- 두른 w


눈물 흘려버려
허리띠를 둘러
돈이 나올 거야 Zoe야
돈을 벌러 가즈아
먹고 살자 하며
다들 돈을 벌러 가면
우리 집이 너무 추워
먹고 살자면서

Oh, sweet home
More sweet home
야속할 게 많아졌어
I don't wanna sweet home
아빠 아들 괜찮아요
오늘 밤은 집에 가요
엄마 아들 왔으니까
걱정 말고 잠 더 자요

문경시의 박씨 아들
직장에서 이름 버려
95년 김 여사는
남아있는 청춘 버려
나 빼고 다 버려
난 더 대가리가 커져
나도 이제 버려
돈 자리를 비워 놨지

허리띠 두른 더블유
허리띠 두른 w
허리띠 두른 uu
- 두른 w

- 두른 더블유
- 두른 uu
- 두른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