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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

B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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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은 카페 똑같은 커피
매일 같이 걸어가는 이 거리에
Without You
자꾸만 가는 시간 날들이
허무하게 지나가는 것만 같아
Without You
가끔 네가 생각나서 기억하다 보면
같은 기억 같은 거리뿐
No
같은 결말 기분 좋게 시작해
끝은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지
우리 바랬던 건 이게 아닌데

이런 벌써 하늘별이 박혀버려
누군가는 그대로고
누군가는 바뀌어버려
네 옆에는 그대 있고
내 옆에는 바뀌어버려
하얗게 뿌려버린 하늘 아래
얼어버린 네 마음은 어쩜 이래?
어제와는 다른 느낌
너를 보면 내가 이래
눈치 있게 놓아주래
자꾸 그럼 집착이래
오늘따라 슬퍼 보여
하루 종일 계속 이래
내 기분을 누가 알아줄 수 있을까
그냥 이별일 뿐인데
비슷한 분위기에 기대한 나만 이래
우린 12시 30분, 약이 없는 시계
더 이상 얘기 없는 끝이 보여
흔한 이별 사례
시동 걸어 어디까지 갈지
나도 모르는데
지금까지 우리 상황 가는 길이
벌써 여기가 끝인 것 같네
잘 가 이제 그만 돌아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