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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여 보다가

한마디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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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까지 간절해본 적이 있었나
나 사는 곳은 아마 저기 어딘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는 의자에 앉아
끄적이다가, 끄적이다가, 끄적여 보다가

Please, let me get out of here
하루 종일 한마디조차
난 할 수가 없어
이제는 제발, 여기서 나를 봐주길 바랄게

차디찬 방바닥 위에 나는 집을 지어서
내가 원하던 대로 나를 꾸미고
모든 것이 좋아 마음이 허전한가 봐
넌 행복하니, 외롭진 않니, 밥은 챙겨 먹니

Please, let me get out of here
하루 종일 한마디조차
난 할 수가 없어
이제는 제발, 여기서 나를 봐주길 바랄게

Please, let me get out of here
하루종일 한마디 조차
난 할수가 없어
이제는 제발, 여기서 나를 봐주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