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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 (AM 03:00)

새벽 세시 (AM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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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까지 깨어있다는 건
조용한 이 밤이 좋아서일까
창밖에 보이는 외로운 달 하나가
문득 날 닮아 설까
밤 하늘 구름에 날 숨기고파 ah ah
새까만 어둠에 날 가리고파 ah ah
그래 아무렇지 않은 척 감정을 숨기려 해
부디 외로움이 모른 채 나를 지나치게
I don't know how to feel yeah
모른 척해 줄 순 없니
You don't know what I feel yeah
날 내버려 둘 순 없니
이 밤은 온전한 나만의 시간 같아서
생각과 밤은 더욱 깊어져
언젠가부터 감정을 삭이는 게
익숙해져 날 숨기게 돼
어쩌면 나만의 시간이 더 필요해
자꾸만 이 밤을 찾는 걸지도 몰라
그래 아무렇지 않은 척 감정을 숨기려 해
부디 외로움이 모른 채 나를 지나치게
I don't know how to feel yeah
모른 척해 줄 순 없니
You don't know what I feel yeah
날 내버려 둘 순 없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