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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안은 너에게

너를 안은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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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에 간직한 여덟 살 아이
잠시 놓은 사이 엄마가 되었구나
나만 기억하는 네 모습을 이제는 너도
보았겠구나

너를 안은 기분은 어땠니
그게 네게 해주고픈 말이야
여덟 살 네 솜털 냄새를 맡으며
멀리서 매일 마음으로 너를

내 품에 안긴 넌 이제 너를 안고
내가 느낀 행복을 알지
잠 못 들던 밤 네 뺨 위에 나를 그려 주련
검은 모래 위 흩어지는 파도에 너를
담아서
바다가 들려주는 엄마의 노래

너를 안은 기분은 어땠니
그게 네게 해주고픈 말이야
여덟 살 네 솜털 냄새를 맡으며
멀리서 매일 마음으로 너를 안아

이제는 네 품에 어린 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