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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영주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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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노을은 하나 둘 생강밭으로
더위와 같이 누웠고
내가 지나친 수많은 조각들은
너와 함께 스러지네

시간은 가고
별은 또 지고
나는 여기서 무얼 하고 있는지

너와 머물던
기억 한 켠에는
아침을 기다리던 내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