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사공

사랑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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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던 그림은 아냐
너무 비좁은 내 종이에

사랑과 자율 그려주세요
붙어 있는 내 두 팔은
벌릴 힘이 없어요

누가 내 마음 찔렀나
너무 아픈 내 욕심에

사랑과 자율 그려주세요
눌러앉은 내 다리는
일어설 힘 없어요

거리 사이마다 비치는 불
내 마음보단 나은걸

사랑과 자율 보여주세요
내려가는 날 붙잡고
놓지 말아 주세요

등을 보인 사내의
옷깃을 말없이 접어주네

사랑과 자율 주고 싶지만
우리에게도 없는 것을
찾으려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