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여섯 번째 토요일

뭐든 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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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는 대로 다리
벌리는 가위처럼 굴까요
어디에나 미련 붙이는
풀처럼 굴까요
스테이플러처럼 캉캉
열심히 짖어볼까요
혹은 지우개 가루처럼
숨도 쉬지 말아볼까요

나는 가까운 데서
당신을 잃어도 봤구요
아주 먼 데서 안아도 봤어요
당신이 늘 깨어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나는 걱정 없이
뭐든 될 수 있을 거야

나는 가까운 데서
당신을 잃어도 봤구요
아주 먼 데서 안아도 봤어요
당신이 늘 깨어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나는 걱정 없이
뭐든 될 수 있을 거야

당신이 늘 깨어있었으면 나 좋겠어요
그럼 이제 다 걱정 없이
뭐든 될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