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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아이

엄마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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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투정 부려서 Mama
밖에서 안 좋은 일 있는 걸
갖고 난 엄마한테 그래
근데도 엄만 항상 그냥 들어주기만 해
아닌 거 알면서도 난 엄마가 모른다고 톡 해
세상이 등을 돌렸다고 생각할 때도
엄만 항상 내 편인데 그게 왜 창피하다고
내가 뭔데 면박을 줬을까
그게 다 내 후회로 남았어
근데 엄만 다 잊었데
어릴 땐 엄마의 눈물을 참 많이 봤어
그날들은 엄마도 또 내게도 힘겨운 사건
그땐 내가 너무 어려서 엄마를
안아주지 못했는데
지금도 똑같아
난 매일 바쁘고 매일 힘겹고 매일 지친다고
엄마를 모른척해
그런데 엄만 바쁘고 지치고
힘겨운 나날들 모두
아버지 그리고 네 명의 아이를 매일 안아준

난 엄마의 아이 저 달의 나이처럼
같이 살고 싶은데 Mama
난 아직도 엄마가 또 필요한
철부지 아이 같은데
엄마의 노래 저 삶의 무게를
다 같이 덜고 싶은데 Mama
난 아직도 엄마가 또 필요한
철부지 아이 같은데

난 아직도 엄마의 품이 익숙한데
엄마의 그 따뜻한 손길이 중한데
엄마가 맛있는 거 해줄 때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을 내게 선물한데
엄마의 자장가 음성과 토닥이던 촉감과
눈 감아 느껴보고 싶은 시간과
그 잘난 돈과 명예와 바꿀만한
가치가 있었을까 몰라
난 그냥 엄마와 행복했음 좋겠어
마치 태초에 그 보석들 같이
또 새롭게 빛나는 행복이나 기쁜 거 모두 다
함께해요 Mama
난 아무 말도 못 해서
따뜻한 말 하나도 몰라서
엄마에게 하고픈 말 어쩌면
못할지도 몰라서 엄마

난 엄마의 아이 저 달의 나이처럼
같이 살고 싶은데 Mama
난 아직도 엄마가 또 필요한
철부지 아이 같은데
엄마의 노래 저 삶의 무게를
다 같이 덜고 싶은데 Mama
난 아직도 엄마가 또 필요한
철부지 아이 같은데

걸음마를 시작한 후론 항상
나의 뒤를 따라다니며
넘어지지 않게 날 잡아준 엄마
난 키가 크면 넘어지지 않아
엄마 나 혼자 설 수 있어 여기 봐봐
근데 나 다 큰 어른이 또 넘어졌어
근데 엄마 항상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Mama 고마워 Mama

난 엄마의 아이 저 달의 나이처럼
같이 살고 싶은데 Mama
난 아직도 엄마가 또 필요한
철부지 아이 같은데
엄마의 노래 저 삶의 무게를
다 같이 덜고 싶은데 Mama
난 아직도 엄마가 또 필요한
철부지 아이 같은데
고마워 Mama 고마워 M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