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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욕심 (Gr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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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은건 가져야 직성이 풀려 넌
원치 않는걸 떠 넘기는건 자연스럽고
주머니가 빵빵할 때 까지 사탕을 챙겨
다이어튼 해야하니까
내게 또 쥐어주겠지
바람이 쌀쌀한 날엔 넌 춥게 입고
내게 예쁘지 않냐며 묻고 있고
자연스레 내게 감겨있는
까만 색의 목도리를
너의 목에 옮겨 감았어
이게 다
너의 욕심인줄 알았어
또 다
너무 당연한 줄 알았어
널 다
그래 다
가졌다고 생각했던게
가장 큰 욕심인줄 모르고
baby 다 내 잘못인 줄 모르고
널 아프게 하게 될 줄도 몰랐는데
결국 이렇게 너와 난
파랗게 멍이 든 채
서로 그리워 하는게 너무 아픈데
파란지붕 카페
넘어 조금 걸어가면 거기
너의 집이 있겠지
바라보기만 해
시간 지나봐야 넘어갈
용기는 내게 없겠지
바뀌는 신호등 건너편을
바라보다 혹시 니가 있을까
주춤 거리는게 바보같이 보진 않을까
눌러 쓴 모자 아래 또 시선을 숨겨봐

가끔 떨리는 맘이 진정이 안되곤 해서
또 또 사진첩을 열어 널 만나곤 해서
툭툭 또 뚝뚝 내 뱉은
말과 흐르는 눈물은
주워담을 수 도 더는
닦아 낼 수도 없어
이게 다
너의 욕심인줄 알았어
또 다
너무 당연한 줄 알았어
널 다
그래 다
가졌다고 생각했던게
가장 큰 욕심인줄 모르고
baby 다 내 잘못인 줄 모르고
널 아프게 하게 될 줄도 몰랐는데
결국 이렇게 너와 난
파랗게 멍이 든 채
서로 그리워 하는게 너무 아픈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잘 모르겠어
그저 널 잃고 싶지 않았던 것 뿐인데

baby 다 내 잘못인 줄 모르고
널 아프게 하게 될 줄도 몰랐는데
결국 이렇게 너와 난
파랗게 멍이 든 채
서로 그리워 하는게 너무 아픈데

baby 다 내 잘못인 줄 모르고
널 아프게 하게 될 줄도 몰랐는데
결국 이렇게 너와 난
파랗게 멍이 든 채
서로 그리워 하는게 너무 아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