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물의 빛

택시는 답답해

공유하기
택시는 답답해 밤공기가 더 좋다며
홍대에서 인천까지
밤새 걷곤 했던 너랑 나는
다섯시간쯤 걸린 것 같아

결국엔 할 말은 떨어져 말은 없고 너랑 나는
하얗게 밝아온 새벽만 쳐다봤지
그날의 밤을 기억하니 넌
내게는 아직 살아있는 걸

어른이 된다는 건 아직 나에겐
멀게만 느껴지는 그런 일인 걸
한 번 더 내 손을 꼭 잡아줄래 나는 이제
너의 손을 놓지 않을 거야 난 이젠 더는

내 작은 지갑 속에 빛바랜 사진 하나
그 속에 어색했던 오래된 너와나
그날의 표정 생각나니 넌
난 아직도 기억하는 걸

어른이 된다는 건 아직 나에겐
멀게만 느껴지는 그런 일인 걸
한 번 더 내 손을 꼭 잡아줄래 나는 이제
너의 손을 놓지 않을 거야 난 이젠 더는

우리가 약속했던 여름의 끝에
언제까지라도 널 기다릴 거야
한 번 더 내 손을 꼭 잡아줄래 나는 이제
너의 손을 놓지 않을 거야 난 이젠 더는

우리가 약속했던 여름의 끝에
언제까지라도 널 기다릴 거야
한 번 더 내 손을 꼭 잡아줄래 나는 이제
너의 손을 놓지 않을 거야 난 이젠 더는

가까워질수록 멀게만 느꼈지
이제는 빛바랜 추억이 되어가네

가까워질수록 멀게만 느꼈지
이제는 빛바랜 추억이 되어가네

가까워질수록 멀게만 느꼈지
이제는 빛바랜 추억이 되어가네

가까워질수록 멀게만 느꼈지
이제는 빛바랜 추억이 되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