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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 4/4 ‘좋아해줘요’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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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불빛 속에 멀어져 가네
시간은 점점 저물고
또 난 멀어지는 널 바라볼 때
이제는 나밖엔 더 기억이 안나
시간은 점점 흐르고
또 난 내 곁에서 널 잊어갈게
처음부터 너는 마치 없던 것처럼

그렇게 오늘도 난 행복하기만 또 빌었어
조금 어색해진 낯선 내 모습을
따라가보면 그러다 보면

그렇게 나조차도 깰 수 없을 너를 꾸면서
그 속에서 넌 아직도 너무 선명한데
난 네가 그리웠던 것 같아

싸늘한 커피처럼 식어만 가네
시간은 점점 어둡고
또 난 내일부턴 조금 변할게
아무 일도 없는 다른 사람들처럼

그렇게 오늘도 난 행복하기만 또 빌었어
조금 어색해진 낯선 내 모습을 따라가보면
그러다 보면

그렇게 나조차도 깰 수 없는 너를 꾸면서
그 속에서 넌 아직도 너무 선명한데
네가 그리웠던 것 같아

너란 기억의 짐은 맘속에서
옮길수록 무거워지고
가려졌던 먼지들이
나를 삼킬 듯이 번져가는데

아직도 너무 선명한데
네가 그리웠던 것 같아